2009년 11월 02일
[학동] 명불허전의 빵 - 도쿄팡야
요즘은 서울 안에서도 다양하고 맛있는 빵들을 맛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빵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지라, 그런 얘기 들으면 왠만하면 한번씩 가보는데 도쿄팡야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일부러 시간내서 한번 가봤습니다.
평일 낮에 방문했습니다. 학동역에서 가까워서 찾기는 쉽더군요.
생각보다도 더 작은 규모였음...

도쿄 앙젤리카에서 경력을 쌓으신 파티셰(라고 하는게 맞나요?) 후지와라 야스마씨가 열심히 빵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 함께 일하시는 직원분이심.. 친절하십니다.
야스마씨는 한국에 대형까페에 빵을 납품하시다 그 쪽이 망해서 개업하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평일 낮인데도 주변에 직장분들이 매우 많으십니다.
빵이 나오는 시간은 12시와 5시 정도입니다. 딱 그 시간에 맞춰 모든 빵이 나온다는게 아니라 그 때쯤 부터 차례대로 구워져서 나오는... 제가 방문한 시간이 12시 50분 정도였던거 같은데, 그 때 이미 빈자리를 보이는 빵들이 많았다는.....

가게 내부는 이런 식으로 빵으로 만든 장식이 있네요 ㅋ


그럼 빵을 하나씩 살펴보죠.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카레빵. 일본에서는 카레빵이 인기가 그렇게 많다네요.
맛이 정말 좋군요.
1차 방문 때 먹었을 때는 따끈한 정도에 먹었는데 여타체인 베이커리의 고로케같이 기름이 흐르는 튀긴반죽이 아니라 깔끔한 맛에다가 속에 카레가 들어있습니다. 2차 방문시에는 식은 카레빵... (이유는 아래에서 ┐-) 을 먹었지만 괜찮더라구요. 추천!

또 하나의 인기 아이템인 미소빵입니다.
처음 이름만 봤을 때는 괴식의 포스가 동구밖 500m에서도 흘러나올 듯한 기세......
이것도 일본에서 엄청 잘 팔린다나요...
1차 방문 때는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했지만, 2차 방문 때는 이벤트도 있고 했었으니 먹었는데......
역시 인기있는 이유가 있는 빵이더라구요. 달콤한 토핑에 부드러운 속살이 조화를 이룹니다. 먹고 난 후 입안에 살짝 미소향이 도는 정도더라구요. 도쿄팡야의 기본 실력을 보여주는 빵이 아닌가 합니다.

사랑해 마지 않는 메론빵.
메론시럽으로 만든 쿠키반죽을 위에 올린 빵이라고 되어있네요.
빵도 부드럽고 쿠키도 단단해서 (바삭한 정도의) 맛있긴 한데, 저는 미루카레의 메론빵에 한표를 던집니다.

뜯어먹는 빵입니다.
진짜 뜯어보고 싶게 생긴 빵... ㄷㄷ
혼자서 이걸 다 먹을거 같진 않아서 시도하지 않았지만.. 기본 실력으로 봐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 듯 하네요.

소보로 딸기 단팥빵입니다.
소보로와 딸기와 단팥이라....? 3개 중에서 임의대로 2개를 택하면 괜찮을 거 같았는데 3개를 한꺼번에 시도하다니, 이거슨 분명 용자의 아이템!!!
구입하고 바로 바로 먹었는데, 3개 중에 팥을 강조하고 나머지를 은은하게 붙여넣은 것 같습니다.
딸기 향이 나는 단팥을 부드러운 소보로빵의 베이스가 감싸고 있습니다.
전 이 빵이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1,2차 때 모두 구입했습니다. 강추~

명란감자빵입니다.
명란 프랑스였나, 비슷한 걸 미루카레에서 시도해 본 적이 있으므로 대략 예상되는 맛이라 생각했는데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짭쪼름한 명란이 감자와 잘 섞여서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은 빵입니다. 이건 2차 때 구입.

단팥빵입니다.
빵집의 기본실력은 단팥빵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죠?
위의 딸기소보로단팥빵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곱게 갈려있는 일본식 단팥입니다.
부드럽고 베이스 자체가 맛있으니 맛없을 수가 없음....

찰떡 단팥빵이었나, 모찌 단팥빵이었나...
일본식 떡과 단팥이 속재료로 들어가고 위에는 완두콩 가루를 뿌려준 빵입니다.
조금 심심할지도 모르는 단팥빵에 쫀득한 찹쌀떡이 들어가있어서 위의 두 단팥빵과는 또 다른 식감을 보여줍니다.

참치그라탕 빵입니다.
참치를 주재료로 한 그라탕이 속에 들어가있는 빵입니다.
속 재료도 충실하게 들어가있지만, 무엇보다 빵 자체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게 한 물건입니다.
빵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그냥 빵만 뜯어먹어도 맛있어요. 따뜻하게 드시면 효과 두배!

새우그라탕 빵입니다.
그라탕의 주재료가 새우로 바뀌고 아마 소스가 좀 더 진하겠죠?
시도는 못했지만 맛있으리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마요에그빵입니다.
단팥빵과 똑같은 빵 베이스에 마요네즈와 계란을 버무린 속을 넣은 빵입니다.
요기할만하고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줍니다.
계란 좋아하시는 분들은 맘에 들어하실 것 같네요~

바질크림빵입니다.
프랑스빵에 가까운 베이스에 바질을 넣은 크림치즈가 들어있습니다.
크림치즈가 들어간만큼 진득한 느낌이...

푸딩입니다.
3000원이라는 가격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 첨보고 푸딩인가? 싶었습니다 ㄷㄷ
혼자는 절대 못먹을테니 여러 사람과 나눠먹을 수 있을 때 시도해봐야할듯...

슈크림이 보이네요.
그리고 초콜렛과 호두의 파운드케이크입니다.
시식해봤는데, 바나나도 들어가있고 호두 씹히는 맛도 좋고..
파운드케익치고는 앙증맞은 사이즈지만 비싸지도 않구요.

파운드케이크와 와플롤케이크.
와플 롤케이크에는 쫄깃해보이는 와플에 생크림과 과일이 채워져있습니다.
속재료는 계절마다 바뀌는 듯...

1차 방문시에 구입한 빵들입니다.
하루에 걸쳐서 먹었다지만... 저걸 혼자 다먹었다은 나도 참 ㅋㅋㅋ 그만큼 맛있었다는 거에요.

2차 방문시에는 1주년 기념으로 카레빵과 미소빵을 천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신놓은 바람에 걔네들 사진은 안ㅋ드로ㅋ
명란감자빵입니다.


딸기소보로단팥빵입니다.
딸기 보이시죠?



바질크림빵입니다.
고슴도치같이 생긴...


단팥빵입니다.
저기 찍혀있는 인장은 무슨 의미가 있을려나요?


여러 모로 감동적인 맛을 선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하지만 앞으로 자주 찾아가고 싶은 곳이네요.
저녁에는 나오는 빵의 종류가 다른 듯 하니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
빵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지라, 그런 얘기 들으면 왠만하면 한번씩 가보는데 도쿄팡야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일부러 시간내서 한번 가봤습니다.
평일 낮에 방문했습니다. 학동역에서 가까워서 찾기는 쉽더군요.
생각보다도 더 작은 규모였음...

도쿄 앙젤리카에서 경력을 쌓으신 파티셰(라고 하는게 맞나요?) 후지와라 야스마씨가 열심히 빵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 함께 일하시는 직원분이심.. 친절하십니다.
야스마씨는 한국에 대형까페에 빵을 납품하시다 그 쪽이 망해서 개업하게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평일 낮인데도 주변에 직장분들이 매우 많으십니다.
빵이 나오는 시간은 12시와 5시 정도입니다. 딱 그 시간에 맞춰 모든 빵이 나온다는게 아니라 그 때쯤 부터 차례대로 구워져서 나오는... 제가 방문한 시간이 12시 50분 정도였던거 같은데, 그 때 이미 빈자리를 보이는 빵들이 많았다는.....

가게 내부는 이런 식으로 빵으로 만든 장식이 있네요 ㅋ


그럼 빵을 하나씩 살펴보죠.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카레빵. 일본에서는 카레빵이 인기가 그렇게 많다네요.
맛이 정말 좋군요.
1차 방문 때 먹었을 때는 따끈한 정도에 먹었는데 여타체인 베이커리의 고로케같이 기름이 흐르는 튀긴반죽이 아니라 깔끔한 맛에다가 속에 카레가 들어있습니다. 2차 방문시에는 식은 카레빵... (이유는 아래에서 ┐-) 을 먹었지만 괜찮더라구요. 추천!

또 하나의 인기 아이템인 미소빵입니다.
처음 이름만 봤을 때는 괴식의 포스가 동구밖 500m에서도 흘러나올 듯한 기세......
이것도 일본에서 엄청 잘 팔린다나요...
1차 방문 때는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했지만, 2차 방문 때는 이벤트도 있고 했었으니 먹었는데......
역시 인기있는 이유가 있는 빵이더라구요. 달콤한 토핑에 부드러운 속살이 조화를 이룹니다. 먹고 난 후 입안에 살짝 미소향이 도는 정도더라구요. 도쿄팡야의 기본 실력을 보여주는 빵이 아닌가 합니다.

사랑해 마지 않는 메론빵.
메론시럽으로 만든 쿠키반죽을 위에 올린 빵이라고 되어있네요.
빵도 부드럽고 쿠키도 단단해서 (바삭한 정도의) 맛있긴 한데, 저는 미루카레의 메론빵에 한표를 던집니다.

뜯어먹는 빵입니다.
진짜 뜯어보고 싶게 생긴 빵... ㄷㄷ
혼자서 이걸 다 먹을거 같진 않아서 시도하지 않았지만.. 기본 실력으로 봐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 듯 하네요.

소보로 딸기 단팥빵입니다.
소보로와 딸기와 단팥이라....? 3개 중에서 임의대로 2개를 택하면 괜찮을 거 같았는데 3개를 한꺼번에 시도하다니, 이거슨 분명 용자의 아이템!!!
구입하고 바로 바로 먹었는데, 3개 중에 팥을 강조하고 나머지를 은은하게 붙여넣은 것 같습니다.
딸기 향이 나는 단팥을 부드러운 소보로빵의 베이스가 감싸고 있습니다.
전 이 빵이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1,2차 때 모두 구입했습니다. 강추~

명란감자빵입니다.
명란 프랑스였나, 비슷한 걸 미루카레에서 시도해 본 적이 있으므로 대략 예상되는 맛이라 생각했는데 또 다른 느낌이더군요. 짭쪼름한 명란이 감자와 잘 섞여서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은 빵입니다. 이건 2차 때 구입.

단팥빵입니다.
빵집의 기본실력은 단팥빵을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죠?
위의 딸기소보로단팥빵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설탕이 많이 들어가고 곱게 갈려있는 일본식 단팥입니다.
부드럽고 베이스 자체가 맛있으니 맛없을 수가 없음....

찰떡 단팥빵이었나, 모찌 단팥빵이었나...
일본식 떡과 단팥이 속재료로 들어가고 위에는 완두콩 가루를 뿌려준 빵입니다.
조금 심심할지도 모르는 단팥빵에 쫀득한 찹쌀떡이 들어가있어서 위의 두 단팥빵과는 또 다른 식감을 보여줍니다.

참치그라탕 빵입니다.
참치를 주재료로 한 그라탕이 속에 들어가있는 빵입니다.
속 재료도 충실하게 들어가있지만, 무엇보다 빵 자체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게 한 물건입니다.
빵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그냥 빵만 뜯어먹어도 맛있어요. 따뜻하게 드시면 효과 두배!

새우그라탕 빵입니다.
그라탕의 주재료가 새우로 바뀌고 아마 소스가 좀 더 진하겠죠?
시도는 못했지만 맛있으리라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마요에그빵입니다.
단팥빵과 똑같은 빵 베이스에 마요네즈와 계란을 버무린 속을 넣은 빵입니다.
요기할만하고 속을 든든하게 만들어줍니다.
계란 좋아하시는 분들은 맘에 들어하실 것 같네요~

바질크림빵입니다.
프랑스빵에 가까운 베이스에 바질을 넣은 크림치즈가 들어있습니다.
크림치즈가 들어간만큼 진득한 느낌이...

푸딩입니다.
3000원이라는 가격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 첨보고 푸딩인가? 싶었습니다 ㄷㄷ
혼자는 절대 못먹을테니 여러 사람과 나눠먹을 수 있을 때 시도해봐야할듯...

슈크림이 보이네요.
그리고 초콜렛과 호두의 파운드케이크입니다.
시식해봤는데, 바나나도 들어가있고 호두 씹히는 맛도 좋고..
파운드케익치고는 앙증맞은 사이즈지만 비싸지도 않구요.

파운드케이크와 와플롤케이크.
와플 롤케이크에는 쫄깃해보이는 와플에 생크림과 과일이 채워져있습니다.
속재료는 계절마다 바뀌는 듯...

1차 방문시에 구입한 빵들입니다.
하루에 걸쳐서 먹었다지만... 저걸 혼자 다먹었다은 나도 참 ㅋㅋㅋ 그만큼 맛있었다는 거에요.

2차 방문시에는 1주년 기념으로 카레빵과 미소빵을 천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신놓은 바람에 걔네들 사진은 안ㅋ드로ㅋ
명란감자빵입니다.


딸기소보로단팥빵입니다.
딸기 보이시죠?



바질크림빵입니다.
고슴도치같이 생긴...


단팥빵입니다.
저기 찍혀있는 인장은 무슨 의미가 있을려나요?


여러 모로 감동적인 맛을 선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위치가 좀 애매하지만 앞으로 자주 찾아가고 싶은 곳이네요.
저녁에는 나오는 빵의 종류가 다른 듯 하니 다음에는 저녁에 방문....
# by | 2009/11/02 14:46 | 食, the pleasure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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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질뻔 했지만요^^
파워블로그에도 많이 떠서 궁금했는데 많이 풀렸어요 ㅎㅎㅎ
그런데 일전에 갔을 때 보니까 팥은 '단팥'을 박스들이로 업체에서 주문해다 쓰시는 것 같던데요? 일본 업체가 아닌 그냥 우리나라의 작은 업체 같더군요.
항상 이 빵집앞을 출퇴근할때 지났는데..
빵 좋아하는데.. 늘 망설이다가.. 결국한번도 안갔네요 ㅋㅋ
이젠 그쪽으로 안가게 되었네요...
갈일이 생기면 꼭 사먹야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