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09일
[신라호텔] 아리아케 - 저녁스시젠코스
요즘들어 일식을 접할 일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간결하지만 원재료의 맛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하는 것이 일식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래에 운이 좋게도 우리 나라 일식당에서 손꼽히는 아리아케와 스시조를 찾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에 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먼저 아리아케입니다.
아리아케는 (지금은 스시효의) 안효주 주방장이 오랫동안 지휘했던 신라호텔의 일식당인데요.
일본 분께서 제일 일본에 가까운 스시를 잡는다고 말씀하신 곳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저녁 스시젠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갑작스럽게 생긴 기회라서 카메라는 지참하지 못해 폰카로 남겼네요.
사진의 질에 양해를 미리 구하고....

문어 초회 샐러드입니다.
아삭한 야채와 쫄깃한 식감을 잘 살린 문어가 잘 어우러집니다.

일본식 계란찜, 자왕무시입니다.
부드러운 푸딩같은 계란찜 속에 은행과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이상하게 간이 하나도 안되어있네요.
말그대로 무미...........

모듬 튀김입니다.
아스파라거스, 새우 2, 가지, 고구마의 구성입니다.

튀김에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얇은 튀김에 바삭, 촉촉함을 간직한 튀김은 재료가 무엇이라도 맛있을 듯...
특히 과즙(?)을 머금고있었던 가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새우는 맛이 없기 힘든 재료이고......

스시가 나오기 전, 대합탕입니다.
대합탕이 만족스럽네요. 이 말은 즉 스시는...............

스시 첫 접시입니다.
(좌측 상단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광어, 방어, 갑오징어, 구운 관자, 단새우.

단새우와 관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스시의 밥이 질고 끈적하네요.

이 끈적함은 오징어에서 절정이 되었다는 ㅜㅜ
끈적한 식감의 오징어가 끈적한 밥과 만나니 마치 떡을 먹는 듯한........
흰 살 생선들은 인상깊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살짝 손으로 스시를 들어냈는데 이렇게 밥알이 뜯겨져 나오네요. ㅜㅜ

두번째 접시입니다.
참치 붉은살 (아까미), 참치 뱃살 (주도로), 미니 연어알 덮밥 (이꾸라동), 새조개 (미루가이), 학꽁치 (사요리), 마끼 (이건 김밥이라고 해야할까요?), 계란말이 (다마고).

아까미가 말라있었습니다.
흐억...........
사실 맛있는 아까미는 도로보다 우월하다던데...
솔직히 말해서 돈부리에서 먹었던 마구로 동 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쥬도로도 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녹아들긴 하는데 덩어리가 지는 느낌. ㅜㅜ
상급의 재료라 기대가 많이 되는데 아쉽네요...

미니 이꾸라 동입니다.
짭짤한 연어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즐겼습니다.

학꽁치와 새조개는 다행히도 괜찮았습니다.
마끼의 밥은 질지 않았는데 중간에 밥을 바꾸셨나.....
다마고는 달달하니 괜찮았는데 스시조가 한 수 위인 듯 합니다.

멜론, 딸기와 차 한잔으로 마무리합니다.

전체적으로 실망한 식사였습니다.
스시 카운터에 손님이 가득차 있었는데, 원래 테이블에 앉으면 그것을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해도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일식당에서 이정도 식사를 내놓는 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상대적으로 스시조가 워낙 괜찮아서 더욱 비교가 되네요.
여러 모로 컴플레인하고 싶었으나, 그럴 성격도 못되고 그 날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참고 넘어갔네요.
다음번에는 스시조 주말코스가 올라갑니다.
간결하지만 원재료의 맛을 이끌어내는데 주력하는 것이 일식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래에 운이 좋게도 우리 나라 일식당에서 손꼽히는 아리아케와 스시조를 찾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것에 관해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먼저 아리아케입니다.
아리아케는 (지금은 스시효의) 안효주 주방장이 오랫동안 지휘했던 신라호텔의 일식당인데요.
일본 분께서 제일 일본에 가까운 스시를 잡는다고 말씀하신 곳이라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저녁 스시젠코스를 주문했습니다.
역시나 갑작스럽게 생긴 기회라서 카메라는 지참하지 못해 폰카로 남겼네요.
사진의 질에 양해를 미리 구하고....

문어 초회 샐러드입니다.
아삭한 야채와 쫄깃한 식감을 잘 살린 문어가 잘 어우러집니다.

일본식 계란찜, 자왕무시입니다.
부드러운 푸딩같은 계란찜 속에 은행과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이상하게 간이 하나도 안되어있네요.
말그대로 무미...........

모듬 튀김입니다.
아스파라거스, 새우 2, 가지, 고구마의 구성입니다.

튀김에서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얇은 튀김에 바삭, 촉촉함을 간직한 튀김은 재료가 무엇이라도 맛있을 듯...
특히 과즙(?)을 머금고있었던 가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새우는 맛이 없기 힘든 재료이고......

스시가 나오기 전, 대합탕입니다.
대합탕이 만족스럽네요. 이 말은 즉 스시는...............

스시 첫 접시입니다.
(좌측 상단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광어, 방어, 갑오징어, 구운 관자, 단새우.

단새우와 관자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스시의 밥이 질고 끈적하네요.

이 끈적함은 오징어에서 절정이 되었다는 ㅜㅜ
끈적한 식감의 오징어가 끈적한 밥과 만나니 마치 떡을 먹는 듯한........
흰 살 생선들은 인상깊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살짝 손으로 스시를 들어냈는데 이렇게 밥알이 뜯겨져 나오네요. ㅜㅜ

두번째 접시입니다.
참치 붉은살 (아까미), 참치 뱃살 (주도로), 미니 연어알 덮밥 (이꾸라동), 새조개 (미루가이), 학꽁치 (사요리), 마끼 (이건 김밥이라고 해야할까요?), 계란말이 (다마고).

아까미가 말라있었습니다.
흐억...........
사실 맛있는 아까미는 도로보다 우월하다던데...
솔직히 말해서 돈부리에서 먹었던 마구로 동 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쥬도로도 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
녹아들긴 하는데 덩어리가 지는 느낌. ㅜㅜ
상급의 재료라 기대가 많이 되는데 아쉽네요...

미니 이꾸라 동입니다.
짭짤한 연어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즐겼습니다.

학꽁치와 새조개는 다행히도 괜찮았습니다.
마끼의 밥은 질지 않았는데 중간에 밥을 바꾸셨나.....
다마고는 달달하니 괜찮았는데 스시조가 한 수 위인 듯 합니다.

멜론, 딸기와 차 한잔으로 마무리합니다.

전체적으로 실망한 식사였습니다.
스시 카운터에 손님이 가득차 있었는데, 원래 테이블에 앉으면 그것을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해도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일식당에서 이정도 식사를 내놓는 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상대적으로 스시조가 워낙 괜찮아서 더욱 비교가 되네요.
여러 모로 컴플레인하고 싶었으나, 그럴 성격도 못되고 그 날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참고 넘어갔네요.
다음번에는 스시조 주말코스가 올라갑니다.
# by | 2010/02/09 13:37 | 食, the pleasure | 트랙백 | 덧글(0)











